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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기생충)봉준호 감독을 더욱 빛나게 한 그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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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 해 드릴 주제는 영화(기생충) 봉준호 감독과 통역을 맡은 샤론 최 입니다.




영화 (기생충의 감독 봉준호 )

제 92회 아카데미 (오스카)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비롯해 국제영화상(구 외국어영화상)

감독상 그리고 작품상 까지 받으며 4관왕을 차치했다.

기생충의 작품상 수상은 비 영어 영화로는 아카데미 사상 최초 입니다.

101년 한국 영화 역사는 물론 92년 아카데미 시상식의 새로운 역사를 쓴 기생충은 

그야 말로 2019년과 2020년을 강타한 거대한 사건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기생충은 플란다스의 개 , 살인의 추억, 괴물,마더,설국열차,옥자에 이어 봉준호 감독이 

내 놓은 7번째 장편 영화

봉준호 감독은 기존 장르의 틀에 갇히지 않은 허를 찌르는 상상력에서 나온 새로운 이야기로 

인간애와 유머 서스펜스를 넘나드는 복합적인 재미를 선사하며 사회와 시스템에

대해 끊임없는 질문을 던져왔다.

기생충은 그 장점에 서 있는 작품으로 주목


한국에서는 지난해 5월 30일 개봉해 누적 관객수 1008만 5394명을 기록하는 등 

흥행 면에서도 큰 성과

이어 같은 해 10월 11일 개봉한 북미에서도 승승장구

아카데미 수상으로 인해 기생충을  상영하는 미국 내 극장수가 2000개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하리우드 리포터 등 외신은 전망


또한 지난해 제 72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시작으로 기생충은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최우수 외국영화상 제70회 영국 아카데미시상식외국어영화상 각본상 그리고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포함한 4관왕까지 거머쥐며 한국 영화의

위상을 전세계에 높였다.


이런 기생충의 엄청난 성공의 숨은 주역 샤론 최가 있다.

우리말을 영어 자막으로 옮긴 번역가 달시파켓(Darcy Paquet)과

시상식 캠페인에서 봉준호 감독의 언어 아바타 역할을 해낸 

최성재(샤론 최)입니다.


그녀는 전문 통역사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굉장히 긴 봉준호 감독의 말이 끝나자 마자 바로 영어로 쏟아내는가 하며

한국적인 농담도 자연스럽게 통역하고 비유적인 표현도 느낌을 살려가며 통역을 

해 냈기 때문입니다.


봉준호 감독:아니 뭐 일부러  괴물의 속편 느낌을 풍기려고 그런 째째한 머리를 굴린

그런 것은 전혀 아닌데


샤론 최(통역사):So it wasn't as if I had This 'petty scheme(옹졸한계획)' to

make Parasite seem like a sequel to the host.


본준호 감독: 부잣집에서 가난한 동네까지...그게 점점 수직적으로 

위에서 하강하는 느낌으로...


사론 최(통역사):As The characters move from the rich house to the poor house, they

'descend vertically further below(휠씬 아래로 수직 하강한다)



1인치 정도 되는 (자막의 장벽)을 뛰어넘게 한 미국 출신의 달시 파켓은 한국에서 20년 넘게 

자막 번역과 영화평론가등으로 활동 중

곡성,아가씨,택시운전사,마약왕 등 수많은 국내 영화의 영어 자막 작업에 참여 했다.

특히 플란다스 개 ,살인의 추억, 마더, 설국열차등 

다수의 봉준호 감독작품을 번역해 왔다.

이처럼 한국영화에대한 애정과 높은 이해도를 기반으로 달시 카펫은 

외국인들도 박장대소하게 만드는 자막을 완성했다.


극, 중 연교(조여정)이가 충숙(장혜진)에게 시킨 짜파구리(짜파게티와너구리를 섞어 끊이 라면)

을 라면과 우동을 함친람동(ramdong)으로 옮겼다. 

기택(송강호)가 재학증명서를 위조 한 딸 기정(박소담)의 실력에 감탄하며 서울대문서위조학과

뭐 이런 것은 없냐 라고 농담으로 묻는 대목에선 서울대를 옥스퍼드로 바꿔

외국인의 이해를 높였다.


샤론 최는 전문통역사가 아니라 한국 국적으로 미국에서 대학을 나왔다.

단편영화를 연출한 감독이라는 점도 알렸다.

이때문에 각국의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는 능력과 영화라는 분야에 관한 높은 이해도로 매끄러운 

통역이 가능했다고 분석

분준호 감독은 그녀는 큰 팸덤을 가졌다.

완벽하다 우리는 모두 그에게 의지하고 있다.

덕분에 모든 캠페인이 잘 굴러 갈 수 있었다 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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