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아들이 병든 노모를 버려진 무덤에 생매장하는 엽기적인 일이 벌어져 큰충격

웨이보 SNS 캡쳐

중국에서 아들이 병든 노모를 버려진 무덤에 생매장 하는 엽기적인 일이 벌어져 큰 충격

아들에 의해 무덤에 파묻힌 어머니는 3일 만에 경찰에 의해 구조되었는데 놀랍게도

생명을 유지

어머니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

신경보 등 중국 언론들은 6일 아들의 패륜적 행위와 어머니의 기적적인 생환 사실을 보도

네티즌들은 짐승만도 못한 아들이라며 절대 용서해서는 안된다는 반응

산시성 징볜현에 사는 아들 마 모 58세는 지난 2일밤 중풍에 걸려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79세 어머니를 손수레에 태워 어디론가 갔다가 이튿날 새벽 수레를 밀고 혼자 돌아왔다.

이에 가족들이 어머니를 어디 계시냐고 추궁하자 인근 정류장으로 모시고 가서 기사 딸린

승합차에 태워 깐쑤성에 있는 친척집으로 보냈다고 들러댔다.

이 이야기를 듣고 가족들은 인근 정류장으로 달려갔지만 어머니를 찾는데 실패했고

마 모는 가족들의 따가운 시선을 피해 새벽에 집을 나섰다.

이를 수상하게 여기 며느리가 경찰에 신고

5일 오전 경찰에 불려나온 마 모는 어머니를 정유공장 뒷산으로 데리고 가 폐무덤 구덩이에

넘어뜨리고 흙으로 덮었다고 범행을 자백

경찰은 마 모가 어머니를 생매장했다는 폐묘를 찾아 무덤을 파 내려가던 중 희미한 

구조요청 소리를 들었다.

이에 발굴에 전력을 다해 한 시간 여의 마 모의 어머니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다.

마 모의 어머니는 60시간 이상을 땅속에 묻혀 있었음에도 기적적으로

생명을 유지하고 있었고 병원에서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국은 어머니날과 아버지날이 따로 있는데 마침 오는 10일이 어머니날

어머니날을 앞두고 벌어진 아들의 패륜 앞에서 중국 사회가 말을 잊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