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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들꽃이 들려주는 story

홈타운 넷플릭스 (도시 곳곳에 뿌리내린 공포의 실체를 찾아 나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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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홈타운 넷플릭스 (도시 곳곳에 뿌리내린 공포의 실체를 찾아 나서다)

 

2021.9.22 수,목 오후10시 30분

 

등장인물

 

유재명(최형인 역),한예리(조정현 역),엄태구(조경호 역),김새벽(임세윤 역)

 

최광일(임인관 역),이레(조재영 역),박미현(정경숙 역),이해운(정영섭 역)

 

김정(정민재 역),차래형(강용탁 역),김예은(최경주 역),허정은(김문숙 역)

 

박서진(디제이 한 역),김지안(이경진 역),송영창(양원택 역)

 

태인호(손지승역),김신비(김환규역),유성주(우목사역).김수진(정민실 역)

 

 

1999년 사주시 연이은 살인사건을 쫓는 형사와 납치된 조카를 찾아 해매는 

 

여자가 사상 최악의 테러범에 맞서 비밀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스릴러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인물관계도

홈타운은 1999년 사주에서 연이어 발생한 강력 범죄를 담당한 최형인의 

 

회고로 시작된다.

 

1997년 국가부도사태 이후 활기를 잃은 작은 도시

 

뉴 밀레니엄 Y2K 따위의 신조어를 되뇌며 운운하던 사람들

 

유난히 길던 장마철의 무겁고 습한 공기

 

최형인은 1999년을 그렇게 기억했다.

 

연이은 살해 및 실종 사건을 추적하던 형인은 사라진 소녀 재영이

 

사주 확학 가스 테러범 조경호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테러 당시 아내를 잃은 최형인의 트라우마가 수면 위로 떠오름과 동시에 

 

수상적은 입시 학원을 시작으로 도시 곳곳에 쁘리내린 사이비 종교의

 

흔적이 조금씩 실체를 드러낸다.

 

홈타운의 서사가 과거 지향적이라면 이야기 속 인물들은 절실히 

 

미래를 꿈꾼다.

 

범죄를 해결하려는 형사 사라진 조카를 되찾으려는 여자

 

삶의 새로운 차원을 꿈꾸는 남자

 

어쩌면 이들은 그다지 특별하거나 이례적인 사람들이 아닐지도 모른다.

 

세기 말의 내 고행에서도 평범한 꿈을 가진 많은 사람이 

 

아무런 예고도 없이 앞에서 자신을 탓하거나 타인을 증오할 수밖에 

 

없던 사람들이 우리 형실에 있었다.

 

그들에게 과거는 잊어버리고 미래를 보라는 구루의 메세지가 주어진다면?

 

눈으로 볼 수 없었던 사회적 재해에 호되게 당한 사람들이

 

또 다른 비가시적 존재에

 

신흥 종교가 제시하는 매혹적인 수수께끼에 기꺼이 응답하는 광경을 보고 싶었다.

 

그러니 혼타운을 견인하는 미스터리는 곧 평범한 우리들의 퇴의식과 희망이다.

 

누군가는 우정,사랑과 같은 지극히 인간적인 동력으로 불확실한 공포와 싸워 이긴다.

 

홈타운은 유령보다 선명하고 주술보다 강력한 인간의 용기를 믿으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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